고등어조림

재료(3~4 인분)

고등어 2마리, 밀가루 3큰술, 식용류 2큰술, 무 300g, 감자 2개(240g), 대파 1뿌리(50g), 청양고추 약간, 양파 1/3개(80g)

고등어 밑간 : 맛술 40g(2큰술), 후추 약간, 다진 생강 1/3큰술(5g), 소금 약간

고등어 양념 : 다진 마늘 1큰술(15g), 다진 생강 1/5큰술(약간), 고춧가루 3큰술(30g), 국간장 4큰술(80g), 매실청 2큰술(40g), 맛술 40g(2큰술), 설탕 약간, 우유 2 큰술, 육수 2.5컵

만능육수팩 : 멸치, 디포리, 다시마, 황태, 건새우, 무말랭이, 건표고


레시피

1. 고등어 생강즙, 맛술, 후추, 소금을 넣어 밑간을 한다.(또는 우유에 재워도 비린맛 제거에 도움)

2. 고등어를 팬에 살짝 굽는다.(밀가루 또는 전분가루를 묻혀서 구워도 된다)

3. 육수를 끓인다.(10~15분)

4. 무와 감자는 두툼하게 썰고 양파는 굵게 채 썬다.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5. 다진마늘, 다진 생강, 고춧가루, 국간장, 매실청, 맛술을 섞어 양념을 만든다.

6. 냄비에 감자와 무와 육수의 반, 양념의 반을 넣고 5~10분간 끓인다.

7. 그 위에 고등어, 나머지 육수, 양념을 넣고 10분 이상 끓인다.

8. 국물이 졸아들면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끓인다.

9. 마지막에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조절하고 우유를 소량 넣어 감칠맛을 낸다.

- 생강술에 넣어 재우기, 우유에 넣어 재우기. 살이 부서지지 않으려면 뚜껑을 열고 끓이거나 양념을 따로 넣고 끓이기


소고기 연근전

재료(3~4인분)

연근, 다진 소고기 200g, 간장 2큰술, 설탕 1/2큰술, 매실청 1/2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약간, 참기름 1큰술, 맛술 1큰술

부침가루, 계란 2~3개, 식용유

간장 3큰술, 식초 1큰술, 청양고추 1/2개, 고춧가루 약간


레시피

1. 소고기에 양념 재료를 넣고 밑간을 한다.

2. 연근을 썬다.

3. 옅은 소금물에 연근을 데친다.(연근이 얇을 경우 생략)

4. 연근에 양념한 소고기를 채운다.

5. 연근에 부침가루를 가볍게 묻힌다.

6. 곱게 푼 계란에 연근을 푹 담근다.

7.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굽는다. (기름 온도가 충분히 올랐을 때 센불->약불->중약불)


-연근을 0.8cm 두께로 썰어 소고기를 채우는 방법과, 통연근에 소고기를 채워 0.8cm의 두께로 써는 방법이 있다. 또는 얇게 썬 연근을 소고기 양 쪽으로 붙여서 만드는 방법이 있다.(연근 햄버거)


세발나물

재료

식초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 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약간, 통깨 약간


레시피

1. 무친다.


고등어 조림은 사연이 있는 요리이다. 내가 요리를 배워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여기에 있다. 어느날 푹 익은 고등어 조림이 먹고싶어서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덜컥 고등어 생물 2마리를 샀었는데 아내에게 핀잔을 들었다. 생물요리 어려운데 어쩌려고 그러냐고... 냉장고에 고등어가 몇일 잠을 자는동안 저거 어쩔꺼냐는 소리를 몇번 듣고나서 두팔을 겉어붙이고 난생처음 고등어 조림을 했는데 바닥에 무깔고 고등어 올리고 김치썰어 넣어서 제법 괜찮아보이는 묵은지 고등어조림이 되었다. 문제는 고등어를 푹 익히려고 뚜껑을 덮고 졸였는데 비린내가 상당히 많이 나는 것이었다 ㅜㅜ

나중에 알고보니 생선조림은 반드시 뚜껑을 열고 졸여야 비린내가 날아간다는 것이었다. 힘들게 재료사서 요리하고 비린내에 그 많은 고등어조림을 혼자 꾸역꾸역 먹다가 남은건 버렸다. ㅋㅋㅋ 하필 이 강의때 일이 있어 참석하지 못하고 레시피만 받았는데 나중에 고등어조림을 재도전할때 꼭 사진을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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