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3 하비트레인 리뷰입니다.

빨간색의 스위스문양의 기차가 멋지죠.
10183 하비트레인은 팩토리시리즈 중 유일한 기차모델이라고 합니다.
2007년 출시제품으로 제법 비싼가격으로 구했죠.

현재 많은 이들이 모듈러 시리즈로 포함시키는 10190 마켓스트릿도 팩토리 시리즈입니다.
마켓스트릿 박스아트에는 분명 팩토리 시리즈로 출시되었지만 현재 브릭셋에서는 모듈러로 구분하고 있네요.
팩토리 시리즈는 LDD를 통해 작품을 공모하여 제품화하는 기획으로 2005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 무려 30 in 1 입니다. 이 한세트로 30가지나 되는 기차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3 in 1 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이 제품 하나만 가지고 기차를 실컷 만들어 볼 수 있겠습니다.
색상은 검은색과 빨강색이 주색이고 흰색과 회색이 조금 포함되어 있습니다.
검빨은 또 진리의 색깔 아니겠습니까

 

주모델을 조립해봅니다. 베이스에 기본브릭과 플레이트를 통해 차곡차곡 쌓아갑니다.

 

브릭으로 만든 스위스국기 문양 참 멋지지 않나요?
의자가 갈색브릭입니다 조심조심...

크 이렇게 운전석을 브릭으로 쌓아서 만드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별 다른 특수브릭이 사용되지 않았어요.

문이 4개나 들어갑니다. 기본브릭들로 꽤나 괜찮은 모습이 만들어지는데요.

경사브릭으로 마감처리 보세요 ㅎㅎ 투박한브릭으로 깔끔한 마감처리가 맘에듭니다.
손맛 포인트입니다.

지붕을 올려줍니다. 타일브릭으로 뚜껑을 덮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기차바퀴입니다. 보통 기차바퀴 특유의 통짜브릭으로 나오는데 이렇게 기본 플레이트로 쌓아서 만든부분 보이시나요?
타기차제품을 한번 조립해 보신분이라면 이 표현에서 기분좋은 손맛을 느끼실 겁니다.

 

지붕에 올리는 펜타그래프도 쌓아서 만듭니다. 다소 어색한 부분이지만 최대한 범용브릭을 사용해서 표현한 점에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가운데 흰색라인과 1/2 스터드 튀어나온 구조물부분이 맘에듭니다. 편지가 포인트로 너무 귀엽네요.

기차 앞부분을 정말 잘 표현했습니다. 범용성이 높은 부품들로 난간을 잘 표현했네요.

뒷부분도 빨간램프의 색깔만 다르고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줍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사진으로는 다소 밋밋해보일 수 있는데 실물이 훨씬 이쁩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여지는 모습
역시 검빨은 진리입니다. 
기차바퀴가 전부 독립적으로 회전하여 기차동체의 굴절률이 좋습니다.

역시 다른각도의 모습
10183 하비트레인 정말 명작입니다.
최근 제품들은 갈수록 표면의 스터드를 노출시키지 않는 구조로 나오는데 이 제품처럼 적당한 스터드 노출이 레고스러움을 어느정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본 제품을 조립하고 난 뒤의 잔여브릭들.
30 in 1을 만들기 위한 수많은 부품들로 전체 브릭에서 약 절반은 남는것 같습니다.
인스를 구해 다른모델들도 조립해보고 싶네요.

기차를 좋아한다면 10183 하나쯤은 꼭 구해볼만한 명품기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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