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절하 1단계 3주가 지났다.
출퇴근시간을 활용하여 하고있는데 한시간짜리를 죽 듣진 못했지만 나에게 맞는 HIMYM 에피1을 반복해서 듣고있다.
2주째가 되었을때 같은 에피소드를 수차례 반복해서 들으니 너무 지겨웠다. 어서 이걸 그만두고 다음 2단계로 넘어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그래서 영어잘하는 후배에게 진단을 받았는데 느리게 들릴때까지 더 해보라고 해서 1주 더했다.
사실 크게 달라진것 같진 않다. 같은 내용을 3주째 들으니 이제 대충 이 대화를 들으면 다음에 무슨 대화가 나오는지 예상은 된다.
물론 100% 다 이해하진 못한다. 하지만 소리는 다 듣는것 같다. 무슨 단어인지 모르는 부분이 있긴하나 그 부분을 수차례 다시들어도 마찬가지이다. 횟수를 더 늘린다고 해서 들릴것 같진 않았다. 이전에 쫓아갔던 문장들(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고 모든 단어가 들리는 문장)이 이제는 좀 여유롭게 들린다. 이게 느리게 들린다는 의미인가? 잘 모르겠다.
어쨌든 한시간짜리 분량도 아닌 고작 20여분짜리 분량을 3주나 들었고 이정도면 충분히 반복해서 들은것 같다. 영절하의 1단계 학습법인 귀에 소리를 익숙하게 한다 라는 목적은 달성한것 같다. 내일 월요일 출근하면서 마지막으로 한번 더 듣고 2단계 받아쓰기로 넘어가봐야겠다. 2단계는 출퇴근하면서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더 큰 의지가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귀에 소리를 익숙하게 해놓은게 아까워서라도 꼭 2단계를 끝내고 싶다.
2단계 받아쓰기 완료함과 동시에 다음 에피소드 1단계 시작해야겠다. 다음 에피소드는 3주까지 안걸렸으면 좋겠다. 내일 어떻게 될까? 약간 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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